[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이 청양군청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에서 운영되는 주말 먹거리 직거래장터 소비자 회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직거래장터 방문 고객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청양먹거리 소비자회원' 가입 행사에는 지난 7일과 8일 100여명의 소비자가 동참했다.

가입을 완료한 소비자회원에게는 청양군의 각종 체험행사와 축제 때 우선 초청이 되고 소식지와 홍보책자 등도 발송될예정이다.

청양군이 운영하고 있는 주말장터는 푸드플랜 기획생산 참여농가의 출하품목 판매촉진과 소비자에 대한 안전 먹거리 제공을 골자로 한다.

현재는 매주 금요일 군청 광장, 매주 토요일 대전 학하동에서 개장하고 있으며, 판매품목이 꾸준히 늘어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대전 학하동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지구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1회용 컵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의미로 사용하던 1회용 컵을 가지고 오면 '다육화분'을 만들어 선물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후에도 학하동에서 활동하는 공동육아공동체, 생태교육공동체 등과 다양한 소비자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양군은 푸드플랜 성공의 핵심이 다품목 소량생산과 기획생산농가 조직화에 있다고 보고, 지난해 10월부터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참여농가 340호, 생산품목을 320여 가지로 늘렸다.

군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양적, 질적 보장에 대한 소비자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판매품목을 관리하고, 생산자인 농업인에게는 판로확대를 통한 안정적 소득이 보장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청양산 안전 먹거리를 사전예약하거나 대량으로 주문하고 싶은 사람은 직거래장터 운영팀에 문의하면 되고 우천시에 직거래장터는 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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