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주말장터'가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주말장터 포스터/제천시 제공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주말장터'가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주말장터 포스터/제천시 제공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주말장터'가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자작문화학교와 YWCA는 한방엑스포공원을 시민들의 복합문화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주말장터를 운영한다.

'환경, 미래, 나눔, 순환경제'를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주말장터의 개장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열리는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안쓰는 물건을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다.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으며, 장터에 참여한 아동셀러에게는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체험 및 프리마켓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며, 탁자 및 돗자리는 개인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판매금액의 10%는 자율적으로 기부토록 유도해 사회적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돕기 및 예술나눔 등 공익사업에 지원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기부액 40만원을 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정에 난방유로 지원한 바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주말장터가 시민들의 경제·환경·나눔 교육의 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첫 행사에서는 개장 이벤트로 RC카 경주대회와 베이블레이드 팽이대회가 열리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제천화폐 '모아'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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