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019학년도 유·초·중등 신규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사 소통·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전문직원 10명이 신규교사들의 멘토가 되어 '소통간담회·행복한 동행체험·좋은책 선물·맞춤형 희망 컨설팅' 등의 수평적인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학교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계획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0일 신규교사 발령 100일을 기념, 교육지원청 전문직원들이 함께 증평행복교육지구 체험처인 '미가원'에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떡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고, 떡은 학교밖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징검다리놀이터'를 방문, 학생들의 간식으로 챙겨줬다.

장재영 교육장은 "오늘은 선배 교사의 자격으로 대화를 하면서 괴산증평 교육의 풋풋한 희망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소소한 고민들은 적극 도움을 주겠다. 선생님들은 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귀한 분들"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신규교사 체험연수는 장학사와 신규교사들의 친밀감 형성, 괴산증평 행복교육지구 현장 탐방을 통한 이해, 작은 봉사의 가치 공감이라는 일석삼조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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