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좌측)과 오세연 아산시장이 진행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2019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좌측)과 오세연 아산시장이 진행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와 아산시가 생활체육 교류전을 통해 어깨동무를 나란히 하고 양 도시간 우정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천안종합운동장 실외테니스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700여명의 천안·아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생활체육 교류전은 테니스, 볼링, 줄다리기, 족구, 파크골프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양 도시간 화합행사로 줄다리기를 실시해 상호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과 오세현 아산시장이 나란히 참석해 양 도시의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는 악수를 나누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특히, 아산시체육회는 '축구의 메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 협상 1순위 선정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으로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를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과 의지로 확대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구본영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산시와 천안시가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뿐만 아니라 더욱 폭 넓은 교류를 통해 화합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함께 도약하자"고 말했다.

한편, 천안과 아산 두 도시의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된 천안·아산 생활체육 교류전은 2016년 아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올해 천안에서 개최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