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개월 만에 도심 캠핑장으로 자리매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지난 4월 청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개장 후 5월까지 약 2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주말 예약의 경우 100% 마감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에는 현재 15면의 캠핑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화장실, 샤워장 등 부대시설과 무료와이파이서비스가 갖춰져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 인근에 조성된 '생태놀이터'에서의 놀거리,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토요가족 숲나들이'의 체험거리,'자연물 만들기 프로그램'의 만들거리 등이 가득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기홍 청주시 공원관리과장은 "2개월 만에 2천여 명의 이용이 이루어진 것은 자연과 함께 힐링을 느끼고 싶은 시민들의 바람이 표현된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캠핑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의 하루 이용료는 평일(일요일~목요일) 2만 원, 주말·공휴일(금요일~토요일 및 공휴일 전날)은 2만5천 원이며, 전기시설을 이용할 경우 5천 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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