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 관내 49개 기업에서 올해 170여 명의 직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예산군기업인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3월18일부터 5월20일까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조사표에 의거 2019년 구인계획을 일제 조사했다.

주요 구인 업종으로 ▶비금속(29) ▶식품(28) ▶화학(26) ▶플라스틱, 고무(26) ▶건설자재(21) ▶금속(20) ▶자동차부품(12)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일할 사람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침체로 지난해에 비해 구인 수요가 줄었지만('18년 320명) 예산군취업정보센터의 취업알선으로 채용된 183명('18년129명, '19년5월 54명) 등을 감안하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현재 예산군에는 11개의 산업(농공)단지와 개별기업 등 350여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지난해 36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에서는 기업과 군민의 좋은 일자리 연계를 위해 예산군 취업정보센터(☎041-339-7284)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취업정보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취업대기자를 우선 취업연계한다.

또한 구인구직을 손쉽게 알 수 있는 일자리상황판도 군 청사와 예산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해 취업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7월 예산군일자리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고 10월 17일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기업과 군민에게 더 나은 취업상담, 일자리정보제공 등 질 좋은 일자리 연계와 지역일자리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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