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 소속 장현주 선수가 2019 세계남여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에 따르면, 장현주 선수는 피지 수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76kg급에 출전해 인상(97kg)과 용상(124kg), 합계(221kg)에서 모두 은메달을 수확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장 선수는 지난 2월 태국 치앙마이 대회보다 합계 11kg을 더 들어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선수는 경북체육고등학교 출신으로 2019년 1월 공주시청에 입단했으며, 지난 2월 역도팀 국가대표로 발탁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다.

최덕근 문화체육과장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공주시 체육위상을 높여준 최재규 감독과 장현주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우리 시 선수들이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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