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남이면 건천2리 주민들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소방서 제공
금산군 남이면 건천2리 주민들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 남이면 건천2리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금산소방서는 지난 7일 오전 일양경로당에서 지정식을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원거리 농촌마을 등을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주민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며 화기 취급 주의 등 화재예방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취지에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소방공무원,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김천하' 마을이장 명예소방관 위촉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및 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45세트도 보급됐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마을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우선 보급해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유지와 화재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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