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관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이 인구 50만을 대비한 아파트 공급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아산시
노종관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이 인구 50만을 대비한 아파트 공급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아산시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아산시가 2026년까지 18개 지구에 7만 1천516세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시는 아파트 분양이 완료되면 16만 정도의 인구가 증가해 50만(현재 34만)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10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50만 명품도시 아산! 제2의 도약'을 주제로 시정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이 밝힌 아산시의 아파트 공급 계획은 ▶LH사업지구 2개 지구 6만명 ▶자체사업 6개 지구 3만명 ▶민간사업 10개 지구 7만명 등 ▶총 18개 지구, 7만 1천516세대다.

LH사업지구에서 공사 중인 아산신도시 탕정지구3공구는 230만㎡ 규모로 2021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5월 31일 공람공고를 시작한 탕정2지구는 2011년 아산신도시 축소로 인해 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탕정면 일원에 350만㎡규모로 2026년 완공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산시 자체사업은 아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과 바람을 바탕으로 월천, 온천, 신청호, 싸전, 풍기, 모종 등 6개 지구를 대상으로 180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은 신인지구 등 10개 지구가 관련 절차와 사업추진을 이행 중에 있다. 시는 사업성확보에 민감한 민간투자가 상당한 규모로 추진되고 있어 아산시의 발전가능성을 민간시장에서 인정하는 것으로 판단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산시는 분양시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종관 국장은 "아산시에 공장 인허가 신청만 1천742건에 달한다"면서 "이 같은 분석을 기초로 LH가 탕정2지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충남연구원에서도 아파트 수요 공급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산시는 인구증가와 도시확장으로 문화, 여가, 복지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배방체육관, 음봉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 건축물을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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