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중부권 재활용 거점 기능을 수행할 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의 관리·운영 수탁기관을 오는 1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청주시 자원정책과에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는 청원구 내수로 28(주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3층의 규모로 연면적은 2천320.72㎡이다.

센터는 재활용센터 기능과 업사이클센터의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지하1층과 1층의 재활용센터는 2020년에 현재 모충동에 소재하고 있는 청주시 재활용(3R)센터가 이전할 예정이며, 2층, 3층의 업사이클센터에는 전시실, 홍보관, 체험실습실, 공방, 교육관, 시민자율경매장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위탁기간은 위·수탁협약일로부터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며, 위탁사무는 센터의 시설 및 관리·운영 일체, 새활용·자원순환 관련 산업지원, 새활용, 자원순환 관련 소재, 상품개발, 판매, 홍보 및 자원순환 문화 확산 등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재활용·새활용, 자원순환 분야에서 활동한 실적이 있거나, 시설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자로, 청주시 자원순환 정책에 맞추어 위탁사무를 적극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법인, 기관, 단체, 개인이다.

시는 7월 중 센터를 민간위탁 할 예정이며, 시설 내 전시·홍보관 설치 공사를 마친 후 10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 관리·운영 수탁기관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의 공고문과 사업제안서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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