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는(이하 공사) 10일 학내 성무연병장 일원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군사관학교 제공
공군사관학교는(이하 공사) 10일 학내 성무연병장 일원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군사관학교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공군사관학교는(이하 공사) 10일 학내 성무연병장 일원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역대 공군참모총장 및 공사교장, 공사 동문, 사관생도, 지역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 축전 낭독, 열병, 참모총장 축사, 사관생도 분열, 드론쇼 순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서신을 통해 "공군사관학교는 으뜸인재 양성의 산실"이라며 "공군의 자랑인 사관생도들은 몸과 마음을 조국 하늘에 바치는 위국헌신의 장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사관생도들의 절도있는 분열과 화려한 드론비행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49년 6월 10일 제1기 사관생도 입교 후 70년의 역사를 지켜온 공사는 현재까지 1만189명의 정예 공군장교를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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