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원 의원, 충북도의회 373회 정례회서 대집행기관 질문

허창원 충북도의원이 10일 제37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남대' 운영과 개선방안에 대해 대집행기관 질문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허창원 충북도의원이 10일 제37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남대' 운영과 개선방안에 대해 대집행기관 질문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허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4선거구)은 10일 제37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대통령 별장 '청남대' 운영과 개선방안에 대해 대집행기관 질문을 했다.

허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세번째 명단을 올린 청남대가 투입예산 대비 활성화 효과가 미흡하다"며 "국가 정원 지정 등을 통해 청남대가 충북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시종 도지사가 의지를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허 의원은 2005년 삼성에버랜드와 청주대 산업경영연구소에서 실시한 용역, 2018년 충북연구원 보고서를 인용해 청남대의 활성화방안으로 '국가 정원' 지정을 제시했다. 이어 "울산 태화강의 경우 '국가 정원' 지정을 준비중인데 700억 규모의 정원조성비와 연간 50억가량의 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국가정원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청남대의 국가정원 개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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