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이 제8회 충청남도지사기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청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전국 동호인 9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기량 펼쳤으며 금산군 선수단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쏟아지는 비를 무색하게 만들 만큼 참가 선수들의 열기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뜨거워졌으며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은 금산군에게 돌아갔고 충북 음성군 준우승, 충남 당진시·충북 제천군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개인전 남자부 이의웅(공주시), 여자부 권연희(문경시) 선수가 각각 우승을 거머줬다.

충남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충남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유선용)와 청양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유희태)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충남그라운드골프협회 최대규 사무국장이 그라운드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남도체육회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100세 시대 건강수명과 평균수명을 같게 하는 데에는 그라운드골프처럼 좋은 운동이 없다"며 "청양군을 찾아주신 선수와 임원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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