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충주클럽(BPW)(회장 김정애)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가 11일 오후 6시 30분 충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여성의 전문직 능력과 지도자적 자질을 키운다는 목표로 지난 1999년 6월 4일 창립된 충주클럽은 교사와 금융인, 기업인, 세무사 등 다양한 직업의 전문직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51명의 회원과 2명의 명예회원이 남성과 동등한 여성의 역할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20년 간의 활동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충주여고 박지원(2년) 양과 한림디자인고 김정아(1년) 양, 충주중산고 이시연(1년) 양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정애 회장은 "여성들의 전문적 능력 배양과 사회적인 역할 증대를 위해 창립한 충주클럽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아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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