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순)은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참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11∼25일까지 음성지역 유·초·중·고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다올찬 행복·나눔 학부모 아카데미' 2개 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진로강사 양성과정 '학부모! 나도 진로강사다'(6.11.~7.2./매주 화·목요일) ▶프랑스 자수과정(11~19일/매주 월, 수, 금요일)을 통해 학부모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2개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은 학부모 동아리로 연계해 재능 교육기부, 학교 축제 참여, 학생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학교참여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전 음성학부모연합회장(동성초 학부모)은 "모집과정에서 프랑스 자수 과정이 10명 모집에 50여명, 학부모 진로강사 양성 과정은 20명 모집에 40여명이 지원했다"며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덕순 음성교육청 교육장은 "이번 다올찬 행복·나눔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참여 지원과 학부모 동아리 지원, 학부모 교육 역량 향상 등 학부모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교육지원청은 2019. 충북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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