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교육지원청은 11일 찾아가는 학부모 강연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강연은 이재연 교육학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가족사용설명서'라는 보은·옥천·영동의 학부모 및 담당교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찾아가는 학부모 강연 콘서트는 학부모의 수요 및 교육 접근성을 반영한 교육지원 서비스로 충청북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와 옥천교육지원청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 학부모 역량강화의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이재연 박사는 부모교육전문가로서 아이가 실수했을 때, 형제자매가 싸울 때 등 부모들이 마주하는 상황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현명하게 아이의 마음을 읽고 대처하는 법, 아이에게 자신을 투영하는 부모의 심리문제까지 다루면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필요한 내용을 제공했다.

옥천행복교육지구 팀장 노한나 장학사는 "학부모는 지역사회 학교교육활동의 원동력이자 가장 큰 거버넌스 구성원인 만큼 학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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