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산림문화타운 목공체험프로그램의 하나인 '학교내 아지트 만들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 금산군
금산산림문화타운 목공체험프로그램의 하나인 '학교내 아지트 만들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산림문화타운 목공체험프로그램인 '학교내 아지트 만들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고생들의 팀 활동 목재건축체험으로 학교 내 유휴공간에 자신들만의 아지트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2개교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올해 상반기에는 금산산업고등학교와 제원중이 참여했다.

학교 내 휴게공간에 자리한 테이블과 의자가 모두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다.

교육에 참여한 제원중 백종 진교장은 "3학년 학생들이 졸업 기념으로 후배들에게 선물하는 것이라 더욱 애정과 관심을 쏟았다"며 "학교 뒤편 공간이 학생들의 쉼터로 탈바꿈되어 모두가 즐겁게 이용하고 있다"고 만족해 했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산림자원이 풍부한 청정숲에서 다양한 생태체험, 캠핑, 숙박, 산책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체험학습 장으로 많이 찾고 있다.

숲체험 및 하늘놀이터, 하늘슬라이드, 숲속교실에서의 생태놀이활동과 더불어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까지 하루 체험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문패만들기, 우드버닝 등 20가지의 다양한 목공체험이 가능하다.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도마만들기 체험이 요즘 인기다.

숲해설은 무료, 목공체험은 최소한의 재료비로 진행되며, 금산산림문화타운 홈페이지(http://forestown.geumsan.go.kr)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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