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실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나눠주고 있다. 호서대
교목실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나눠주고 있다. 호서대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호서대학교는 11일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당진 산학융합캠퍼스에서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호서대 교수와 직원들은 공부하는 학생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사제지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자 13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 대학 교목실 주관으로 교수아침기도회, 직원선교회, 여교수회가 참여해 직접 만든 1천200여 개의 샌드위치와 캔커피, 핫도그와 음료수를 들고 캠퍼스를 돌며 나눠주고 시험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황병준 교목실장은 "고 강석규 명예총장이 밤늦게까지 연구하는 교수와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구실과 도서관을 찾아 간식을 나눠주던 모습을 기억하는 교수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샌드위치 나눔 행사가 시작됐다"며, "호서대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아름다운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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