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 기자]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평생교육대학(원장 김근종)이 11일 주식회사 에어심, 드림하베스트와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해외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주 빅토리아주 밀두라시에서 추진하는 Smart Farm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밀두라 지역 주정부, 민간농업 기업, 금융업계, 교육기관 등이 협업하여 세계 최대 첨단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됐다.

호주 현지 기업인 드림하베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드론, VR, 블록체인기술 등 국내 및 현지에서 4차 산업관련 전문 기술교육을 이수한 400명을 글로벌 농업 기업인 OLAM사에 채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서 3개 기관은 해외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최신기술 및 현지취업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을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근종 평생교육대학 원장은“미래는 인구증가와 친환경 식량의 요구 증가로 4차 산업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농업분야의 취업소요가 많은 것으로 예측되기에 청년실업률이 높은 국내 현실을 고려해 많은 젊은이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도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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