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사계절 관광도시로 우뚝 선 우리 보령이지만 무엇보다도 여름 관광객이 급증해야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미소와 친절 쾌적한 관광지 관리를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2일 오전 웨스토피아에서 열린 2분기 보령회 회의에서 각급 유관기관 및 단체장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보령회는 지역 137개 기관·단체 회원으로 구성돼 시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협조와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모임으로 이날 회의는 각 기관 및 단체의 협조사항과 홍보 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 및 머드임해마라톤대회 ▶보령냉풍욕장 ▶원산도 오봉산 해변·무창포해수욕장 ▶제22회 보령머드축제 ▶성주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 등 여름철 주요 관광지운영 사항을 설명했다.

또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 예선과 석탄박물관 재개관, 스카이바이크 및 짚트랙 등 관광지와 연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대회와 관광시설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보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개정 음주운전 처벌강화 및 하절기 피서지 성범죄 단속 ▶보령해양경찰서는 마약류 약물 범죄 특별단속 및 민관합동 해상방제 훈련 ▶보령소방서는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 및 119 구급대 업무범위 확대 시행 ▶보령교육지원청은 학교 통일, 안보, 역사 교육 및 민주적 학생회 운영을 통한 자치역량 강화 등 유관기관 및 단체별 협조사항도 논의됐다.

한편 이날 보령회에서는 서석규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장, 이홍집 행정동우회장이 신규 회원으로 위촉됐으며, 대천관광협회에서는 제22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 기원을 위해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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