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방문...현안 사업의 시급성 설명

류한우 단양군수.

류한우 군수가 지역현안 사업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류 군수는 12일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환경부를 잇따라 방문한 뒤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류 군수는 총 사업비 642억원 중 내년도 국비 278억원을 정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179억원(국비 53억원, 지방비 125억원)이 투입되는 매포읍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소각시설 설치사업의 시급성도 강조했다.

연간 1천만원명의 관광객 방문으로, 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소각시설 내구연한에 따른 자연노화로 지속적으로 수선비가 지출되고 있다.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도 매립시설 내구연한 초과와 남한강 수질환경 개선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2020년 말 완공 예정인 어상천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규 설치사업에도 12억원이 소요된다.

마늘조직배양실 및 건조·저온저장시설 설치로 우량종구 생산과 농가공급을 목적으로 한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비 10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류한우 군수는 "전국 자치단체들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 국회 및 정부부처 방문과 출향 군민 간담회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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