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ㅅ고년 꿈 동아리 프로젝트… 특별교부세 5천만원 확보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충남북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디자인단 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행안부가 공모한 2019년 국민디자인단 과제사업에 '청소년 꿈 동아리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5월 국민디자인단 응모 과제 중 23개 자치단체를 1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 과제로 선정하고 현장 심사를 거쳐 진천군과 세종특별자치시 등 18개 자치단체를 특별교부세 지원 최종 과제로 확정했다.

군은 지난 5월 서비스 디자이너,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11명으로 국민 디자인단을 구성하고 국민 참여형 상향식 정책 모델인 '청소년 꿈 동아리 프로젝트'를 발굴해 응모했다.

'청소년 꿈 동아리 프로젝트'는 가족 해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동아리 활동을 통한 소질 개발, 지역자원 연계 등 전인적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특별 교부세는 청소년 활동을 위한 실습 기자재 구입과 공간 리모델링에 사용한다.

군 관계자는 "상향식 정책개발 모델인 국민 디자인단을 내실있게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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