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보은네트워크'가 유관기관과 함께 개선에 나선 홀로 사는 어른신의 주거환경개선 전 모습. / 내사랑 보은네트워크
'내사랑 보은네트워크'가 유관기관과 함께 개선에 나선 홀로 사는 어른신의 주거환경개선 전 모습. / 내사랑 보은네트워크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지역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내사랑 보은네트워크'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내사랑 보은네트워크는 지난 5월 초 홀로 사는 한 어르신의 주거환경이 열악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는 제보를 접하고, 곧바로 현장조사와 함께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군재가복지지원센터, 해당면행정복지센터, 군청 희망복지지원계, 연송적십자 봉사회, 보은로타리클럽, 보은주거복지센터, 보은지역자활센터, 해당 면의 주민들과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련 기관·기관단체와 협의해 쌓여있는 쓰레기를 처리하고, 도배, 장판, 전등교체, 문, 가스렌지, 소독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했다.

'내사랑 보은네트워크'가 유관기관과 함께 개선에 나선 홀로 사는 어른신의 주거환경개선 후 모습. / 내사랑 보은네트워크
'내사랑 보은네트워크'가 유관기관과 함께 개선에 나선 홀로 사는 어른신의 주거환경개선 후 모습. / 내사랑 보은네트워크

내사랑보은네트워크는 지난 2016년 6월 27개의 기관·단체 40명의 사회복지, 봉사단체, 법률, 상담, 교육, 병원, 기업, 한전, 자활 등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합적인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최윤식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현재는 각 읍면의 행정복지센터를 포함 30여개가 넘는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확대해 다양한 자원들이 참여해 보은지역에서 긴급한 사례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체계를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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