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특산품중 특별한 약리작용이나 효능이 입증된 「기능성 농특산품」의 개발이 확대되면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지난해 특수시책사업으로 상품가능성이 높은 기능성 농특산품을 연구개발을 시작하고 상표등록 6건, 특허출원·등록 8건등의 법적 보호장치를 마련했다.

이에따라 변비, 다이어트, 강장, 조혈, 원기회복, 피로회복, 숙취해소, 당뇨, 항암, 항균등 다양한 기능성 농특산품 44개 품목이 개발돼 연간 53억8천6백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고부가가치 벤처농업으로 급성장했다.

주요 기능성 농특산물은 제천 월악주조의 고본주를 비롯해 청원 국화향 베개, 보은 송로주, 보은 감골란, 영동포도가공영농법인의 토속포도주, 괴산 야콘등이며 특허출원·등록은 충북도의 인삼잼, 충북사슴영농법인의 녹용엑기스, 충주사고·인삼엿, 청원 중앙원예영농법인의 허브제품, 보은 바이오미네랄, 증평 민속한식품의 인삼유·약과등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기능성 농특산품의 개발이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도 21개 품목에 달하는 기능성 농특산품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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