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이화영 교수의 지도로 첫 번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제공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이화영 교수의 지도로 첫 번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화영 교수가 스트레스, 불면증 등을 명상으로 치유하는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음챙김(Mindfulness)이란 '의도적으로 현재의 순간에 어떤 판단도 하지 않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모든 종교와 수행법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마음관리의 핵심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건포도명상, 보디스캔, 정좌명상, 마음챙김 요가, 걷기명상, 일상 속에서 알아차림 등 6종류의 훈련으로 구성돼있다.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병원 별관강의실에서 열린다.

이화영 교수는 "성공적인 마음챙김을 위해 판단하지 않을 것, 인내심을 가질 것, 항상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할 것, 자신의 감정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임할 것, 지나치게 애쓰지 않을 것, 모든 것을 수용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것, 집착하지 않을 것 등 7가지 마음가짐이 필요하며 이는 프로그램 단계를 거치면서 점차 발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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