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WEEK+]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 홍종윤 기자
  • 승인 2019.06.13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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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꽃과 경관 '여기가 힐링 스팟'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의 청사건물 3.6㎞를 하나로 이어주는 세계 최대 규모(7만9천194㎡)로 조성됐다.

지난 2016년 5월 25일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하지만 보안과 안전 문제로 인해 제한된 시간대에만 예약제로만 개방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국민들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도 많아 완전 개방을 추진하는 것도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그간 공무원만 자율 이용하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국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옥상정원 완전 자율개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는 3일간 정부세종청사의 옥상정원 일부구간을 시범 개방했다.

그동안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한정적(6동→2동, 1일 100명)으로 운영하였으나, 시범개방 행사를 통해서 양방향(1동↔7동)으로 인원제한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지난 시범개방은 5일 동안(5.4.~5.6., 5.18~5.19.) 10시부터 16시까지 실시했으며, 현장신청 및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했다.

세종시 정부청사는 건축디자인부터 형태까지 계획하여 지어졌으며, 용을 형상화한 건물이다.

6 주차장에 주차하면 게이트에 있는 입구가 보이며, 청사안으로 들어가서 종합안내실로 가면 이름 확인하고 바로 여기서 10분정도 동영상 보면서 기다리면 된다.

안내하는 직원의 설명 들으면서 그대로 따라 가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친절한 설명까지 세종시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니 애정이 생긴다.

총15개의 동, 성곽둘레를 돌며 성 안팎의 경치를 구경하는 '순성놀이'를 참조하여 성벽모양으로 지어져 있다.

계절에 따라 꽃과 식물이 달라지는데 가을에는 억새가 메인이며, 옥상에서 보니까 국립 세종도서관이 멋지게 보이며, 실제로 가보면 가을이 왔음을 멀리 가지 않아도 피부로 느낄수 있으니 가을 나들이는 이보다 좋은곳도 없을것 같다.

세종청사는 이처럼 하나의 긴 건물로 이루어져있으며, 하지만 전부 사용하는 곳은 아니고 길게 이어진 통로도 있다.

정부세종청사의 랜드마크인 옥상정원은 처음 설계 당시부터 국민들이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고, 시범개방을 계기로 옥상정원을 국민의 품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옥상정원 관람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나, 개방구간 및 관람시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았으나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옥상정원을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완전개방 시점은 올 연말정도로 보고 있다.

다만 옥상정원의 완전 개방까지는 보안 문제가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옥상정원 곳곳에는 건물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출입문이 상당해 외부 침입으로부터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정부청사가 보안에 구멍이 뚫려 발칵 뒤집힌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정부서울청사에선 지난 2016년 20대 공무원시험 응시생이 청사에 침입해 시험지 유출을 시도하고 합격자 명단을 조작하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또 2013년에는 지식경제부 기자실에 신원 미상의 남성이 무단 침입했으며, 2012년에는 정부서울청사 교육과학기술부에 60대 남성이 들어와 책상에 불을 붙인 후 건물에서 투신하는 일도 벌어졌다.

진영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의 랜드마크인 옥상정원은 최초 설계 당시부터 국민들이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며 "이번 시범개방을 계기로 옥상정원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역시 "그동안 옥상정원 관람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지만 개방구간과 관람시간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옥상정원을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완전 자율개방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는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해 2012년 1단계를 시작으로 2014년 12월 3단계까지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총 55만㎡의 대지에 연면적 63만㎡의 건축물을 길게 늘어뜨린 연도형(連道形)으로 건립된 게 특징이며, 길게 늘어선 15개동의 건물을 다리(Bridge)로 연결해 하나의 거대한 수평적 건축물로 완성했다.

옥상정원에는 유실수, 허브류, 약용식물 등 218종 117만여 본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억새길, 들풀길, 너른길 등 3개의 테마길도 조성해 자연과 어우러진 도시 속의 녹색청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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