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농장 이상인씨(왼쪽)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수익금 20만원을 기부했다. / 옥천군
성실농장 이상인씨(왼쪽)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수익금 20만원을 기부했다.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제5회 향수옥천 깻잎축제에서 각종 농산물을 판매한 주민들이 판매수익금을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2016년부터 군서면 평곡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며 성실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원성실씨는 수제 딸기쨈을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 20만원을 기부했다.

또, 평곡리에 거주하는 깻잎작목반 김호명씨는 축제장 한켠에서 맥주를 판매한 수익금 22만원을 기부했다.

김영관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지역을 걱정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일일찻집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추후 저소득층 생계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일부는 7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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