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급전화 1366 충북센터가 충북 제천에서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1366 충북센터 제공
여성신급전화 1366 충북센터가 충북 제천에서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1366 충북센터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젠더기반폭력 피해자 초기지원기관인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이하 1366 충북센터)는 유관기관 워크숍을 충북 제천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실시된 워크숍은 '함께 길을 내다'를 슬로건으로 일상에서 성평등을 실현하자는 뜻을 담았다. 이날 권익증진사업을 담당하는 기관 포함 26개 기관의 종사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1366 충북센터 관계자들은 성인지감수성이 성폭력 사건의 판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1366 충북센터 관계자는 "20여년 동안 성폭력피해자를 지원했던 변호사의 강의을 통해 '성인지감수성'은 당연한 것인데 이 용어를 사용해야만 하는 환경의 개선이 필요함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1366 충북센터는 도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며 정확하고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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