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4일 목원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목원대
지난14일 목원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목원대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목원대학교 경찰법학과는 14일 오후 교내에서 한국경찰연구학회, 재미한인범죄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황의갑 한국경찰연구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상정 국립경찰대학장의 환영사,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각 대학 여러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놀로지 혁신과 범죄단속 및 예방'이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UN미래보고서에 따르면 30년 뒤엔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무인 자동차와 드론이 도로와 하늘을 가득 메우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 점을 주목해 IT발달로 인한 사이버범죄, 3D프린터 남용, 인공지능(AI)과 드론을 이용한 범죄 등을 치안측면에서 조망했다.

또 최근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사이버 폴리싱과 드론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으로 미래 치안에 도움이 되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하쉬에르덴 몽골지식협회장과 자브흘랑 몽골법집행대학 법사회과학대 학장을 중심으로 우리 치안테크놀로지의 몽골과 러시아 진출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함께 재미한인범죄학회의 이 분야 전문가들과 경찰학과 범죄학계의 여성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테크놀로지세션은 물론, 일반세션, 여성학자 세션, 대학원생 포스터세션 등의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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