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소방본부는 유성소방서 소속 구급대원들이 '세계 구급대원 전문응급처치 경연대회'의 전문외상처치 분야에서 2위를 수상했다.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유성소방서 염동혁·양진철 소방장과 강민재·윤아영 소방교가 출전해 이런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다수의 외상환자가 발생하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외상처지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염동혁 소방장은 "수상을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대전소방의 구급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응급의학회(ICEM)가 첫 개최한 이번 대회엔 미국과 일본 등 6개국에서 9개 팀이 출전해 심장정지환자와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전문 지식과 응급처치 능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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