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관장 유원희)은 2019년 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을 오는 7월 4일과 11일 목요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은 조희창 음악평론가의 '음악으로 떠나는 이베리아 여행'과 차은영 큐레이터의 '현대미술 트렌드 읽기' 등 총 두 강좌를 선보인다.

'음악으로 떠나는 이베리아 여행' 강좌는 미술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행복을 그리는 작가 에바알머슨 인(in) 천안'과 연계돼 스페인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 유대인과 집시 음악 등이 어우러져 음악의 용광로로 불리는 이베리아 반도의 음악과 플라멩코, 포르투갈의 파두 음악 등을 만날 수 있다. 강좌는 4일과 11일 오전 10시에 11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현대미술 트렌드 읽기'는 현대미술의 동향을 살펴보며 2019년 아트바젤 홍콩과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 이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조망해볼 수 있다.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특강은 무더운 여름, 미술관으로 더위를 피해 문화감성을 충족하고 삶의 지혜를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만들어줄 것"이라며 "예술을 통해 천안시민의 삶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은 누구에게나 열린 강의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고하면 된다.

키워드

#천안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