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예산군민 2천여명 거리응원
U-20 월드컵 예산군민 2천여명 거리응원
  • 최현구 기자
  • 승인 2019.06.1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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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출신 골키퍼 이광연 선수 응원...예산종합운동장에 구름 관중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출신 이광연 선수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 출전을 계기로 예산군이 마련한 거리응원전에 2천여명의 구름관중이 모였다.

16일 자정부터 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광연 선수 거리응원'에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이광연 선수의 할머니와 부모님, 군민 등의 함성과 환호가 가득 찼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시에 열렸지만 군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주경기장을 찾아 한마음으로 예산출신 이광연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한국이 1-0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한국이 공격 찬스를 만들어낼 때마다 주경기장은 군민들의 환호와 탄식으로 가득 찼다.

경기는 1-3으로 역전패했지만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자 군민들은 최선을 다한 대표선수와 풀타임 활약한 이광연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거리 응원에 참여한 A 씨는 "경기는 졌지만 이광연 선수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군민을 하나로 묶어준 이광연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광연 선수 할머니인 서순훈 씨는 "지금까지 잘 싸워준 우리 선수들 고맙다"며 "광연이가 집에 오면 평소 좋아했던 갈비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군민 모두가 다 함께 주경기장으로 나오셔서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이광연 선수를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준우승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광연 선수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산군민들은 경기가 끝난 이후 응원전이 열렸던 주경기장의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워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줬다.최현구/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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