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패키지 판매 돌입

리빙&라이프

특급호텔들이 해마다 여름에 선보이는 서머패키지 판매에 들어갔다.

서머패키지는 여름에 비즈니스 고객들이 휴가를 떠나면서 빈 객실이 많아져 호텔들이 내국인을 대상으로 정상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객실을 제공하는 이벤트.

특히 최근에는 번잡한 곳을 피해 휴가를 즐기려는 젊은 층이나 행락지에서의 휴가 뒤 지친 몸을 추스리기 위해 이용하는 이들이 많아 주말에 이용하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서울 신라호텔은 지난 1일부터 초여름패키지 판매에 들어가 7월15일까지 운영한다.

디럭스객실 1박 숙박권과 함께 헬스클럽, 실내외 수영장, 사우나 무료 이용권, 레스토랑 20% 할인권 등의 혜택이 있으며 조식 할인권도 제공한다.

특히 야외수영장에 온도 조절이 되는 자쿠지와 유아풀을 갖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이용하기에 적당하다.

체크인시 즉석복권을 통해 객실 업그레이드, 화장품 세트, 요가복, 케이크 할인 쿠폰 등을 선물로 준다.

가격은 18만원이며 조식 쿠폰이 포함되면 22만5천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제주 신라호텔도 7일부터 7월14일까지 초여름패키지를 운영하는데 헬스클럽, 실내외 수영장, 키즈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직원의 도움으로 조깅, 요가, 스쿼시, 갤러리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수페리어 산전망 객실 기준으로 주중 18만원, 주말 24만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 포함.

그랜드 하얏트호텔은 6월부터 9월15일까지 서머패키지를 운영한다. 야외수영장과 체육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사우나 50% 할인혜택도 준다.

기간별로 가격이 다른데 6월1일-7월15일은 18만7천원. 7월16일-8월15일은 23만2천-28만5천원, 8월16일-9월15일은 18만7천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은 3일부터 26일까지 초여름 패키지를 마련한다.

디럭스룸에 묵으며 헬스클럽과 수영장 무료 이용, 레스토랑 10% 할인, 체크아웃시간 오후 3시까지 연장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가격은 18만원이다.

비즈니스 객실에 묵으면 정동 세실극장에서 공연되는 코믹 마샬 퍼포먼스 '점프' 관람권을 주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아침식사와 저녁 칵테일, 스낵 등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2만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은 오는 24일까지 초여름패키지를 운영하는데 룸 타입에 따라 디럭스룸(19만9천원), 비즈니스룸(21만9천원), 스위트룸(29만9천원) 등이다. 실내수용장, 헬스클럽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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