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가 맞춤형 응급처치를 위한 '119안심콜 서비스'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장애가 있거나 만성질환, 특이질병 등을 가진 환자, 고령자, 독거노인 등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고품질 119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방시스템을 말한다. 사전 입력된 신상정보에 따라 119 신고시 신고자의 질병ㆍ특성이 상황실을 통해 각 출동대로 전달돼 구조ㆍ구급대원들의 맞춤형 소방서비스가 가능하다.

지난 2008년 9월 처음으로 시행된 이 제도는 2018년 12월 기준 45만 2156명이 등록돼 있으며, 매년 등록자는 16%씩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은 질병, 장애 등의 정보를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 등록ㆍ신청할 수 있다.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을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유의할 사항은 사전 등록된 정보(병력, 주소, 전화번호)등 개인정보가 변경됐을 경우에 홈페이지를 통해 수정해야 구급대원 출동에 혼선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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