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깻잎심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금산군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깻잎심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연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금산 깻잎을 알리기 위한 축제에 관람객 3천500여명이 몰렸다.

금산군은 추부깻잎연합회(회장 오종현)가 주관한 '제12회 금산·추부깻잎체험축제'에 관람객들이 운집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5일까지 2일간 추부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됐다.

난타,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한 개막식에 이어 인기 트로트가수 9팀이 초청돼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킨 이날 행사에는 평일임에도 1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해 열기를 더했다.

본 행사가 펼쳐진 15일에는 10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돼 추부초등학교에서는 민속놀이 체험경기와 깻잎효소 및 향첩만들기 체험 행사가 이어졌다.

깻잎 송편, 깻잎부각, 깻잎튀김 등 깻잎을 활용한 각종 요리 전시대회가 열려 시식체험을 하는 등 체험객들은 보고, 직접 맛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깻잎따기 체험행사에도 1천여명이 인터넷 및 현장접수로 참여해 깻잎심기에서 깻잎 따기 체험까지 금산군 깻잎의 생산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면에는 자발적인 품질향상 노력과 조직화, 유통체계 구축이 있어 가능했다"며 "고품질 명품깻잎 생산기반조성 및 농산물 가격안정제 등 깻잎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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