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태안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25회 충남도민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2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양군은 이번 대회 13개 종목에 170명이 참가해 지난대회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성적을 거뒀다.

청양선수단은 이번 대회 육상종목에서 금4, 은2, 동4를 획득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볼링종목에서 금3, 은1, 동1를 따내는 기염을 보였다.

또 탁구 은1, 역도 은1?동1, 배드민턴 동1의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 좌식배구 남자 일반부 6위, 축구 남자 일반부 6위, 보치아 7위에 오르는 등 고르게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가장 많은 메달을 차지한 육상 필드종목의 경우 지난대회 대비 5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고, 보치아 또한 지난해 대비 순위가 3단계 상승하면서 종합점수 상승에 기여했다.

김돈곤 군수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임원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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