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청소년미래센터가 마련한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청소년미래센터가 마련한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청소년미래센터는 15일 센터 시설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친구야, 밥 먹Go 갈래Yo?'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아침을 거르거나 결식을 하는 청소년들의 증가하고 쌀보다는 밀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 불균형과 함께 집중력 저하, 우울증, 근력감소 등 지역 청소년의 건강이 우려돼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 30여명이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모양도 맛도 자기 취향과 입맛대로 직접 주먹밥이나 유부초밥 등을 만들어 먹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과 자부심을 갖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심리적 안정감과 신체적 건강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들과 직접 만들어 나눠 먹으니 만드는 기쁨과 나누는 기쁨을 함께 느껴 좋았다"며 "직접 만들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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