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최고 매출 점포 '부천 상동점' 특판 행사서 대박 예감

충북도와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1층 행사장에서 개최중인 도내 우수 화장품에 대한 특판 행사에 부천 시민들의 호응이 연일 뜨거워지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1층 행사장에서 개최중인 도내 우수 화장품에 대한 특판 행사에 부천 시민들의 호응이 연일 뜨거워지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화장품이 수도권 공략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충북도와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1층 행사장에서 개최중인 도내 우수 화장품에 대한 특판 행사에 부천 시민들의 호응이 연일 뜨거운 것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4월9일 홈플러스와 협약한 충북 화장품의 국내 판매촉진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오송역에서 개최되는 2019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홍보도 병행 중이다.

참여 기업은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원사 중 ㈜또르르, ㈜청산이엔씨, ㈜에이치앤비나인, ㈜뷰티콜라겐, ㈜화니핀코리아, ㈜기린화장품, 뷰티크, 미스플러스, ㈜케이피티 9개 업체로 기초화장품, 입욕제 등 충북 우수화장품 8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행사 첫날 샘플제공 및 SNS 이벤트 등을 통해 부천 시민들의 관심과 발길을 끌었고, 지속적으로 사용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는 등 현지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다.

유아 목욕제(미스플러스)는 아이들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는 천연소재로 아기를 가진 엄마들의 발길이 잡았고, 영양크림(케이피티)은 테스트를 하고 매장을 둘러보는 동안에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돼 좋았다며 다시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부천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이와 함께 식물성 성분으로 자극없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선크림(또르르), 처진 피부를 올려주는 3D마스크 팩(청산이엔씨), 노폐물이나 미세먼지 차단까지 해주는 버블마스크 팩(또르르) 등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전략 상품이 부천 시민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이처럼 충북 화장품에 대한 부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자 도 관계자는 "오프라인 기획판매 행사와 더불어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도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구매고객 확보 및 판매 전략을 모색할 것이다. 아울러 홈플러스와 상설 판매장 1개소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행사를 마련해 준 홈플러스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 남은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둬 앞으로도 도내 화장품 내수 촉진을 위해 홈플러스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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