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문화 정립

청주시가 17일 청주시립예술단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17일 청주시립예술단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17일 시립예술단원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청주시립예술단 4개 예술단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단원 상호 간의 인격 존중을 바탕으로 건전한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통합교육 위촉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순화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성관련 인식의 차이와 성폭력 및 가정폭력의 실태를 알아보고 성폭력·가정폭력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데이트폭력이나 미투운동 등 사회 전반적으로 성관련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성폭력 및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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