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문화위, 도내 북부권 마을기업 방문해 운영현황 점검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7일 ㈜한화 보은공장과 보은농공단지에서 김치가공품을 생산하는 ㈜이킴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판로개척 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7일 ㈜한화 보은공장과 보은농공단지에서 김치가공품을 생산하는 ㈜이킴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판로개척 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의회가 도내 마을기업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먼저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전원표)는 17일 북부권(제천, 단양) 마을기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제천 '슬로시티 수산협동조합'과 단양 '영춘고을 농산물유통'을 방문해 운영자와 간담회를 갖고 마을기업 자립 여건 조성 현황을 점검하는 등 애로사항청취 했다.

전원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천2)은 이 자리에서 "마을기업 육성은 농촌 활력과 지역공동체 공동 이익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절대 소홀히 할 수 없어 현장을 찾게 됐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집행되는지 확인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찾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이날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앞서 행정문화위는 지난해 11월 제369회 정례회에도 도내 남부권(영동, 보은) 마을기업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한 바 있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우양)도 이날 보은군 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위원회는 이날 ㈜한화 보은공장과 보은농공단지에서 김치가공품을 생산하는 ㈜이킴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판로개척 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보은군 기업인협의회(홍성관 회장) 12개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기업운영상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박우양 위원장(자유한국당, 영동2)은 "도내 기업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기업운영의 애로·건의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접수된 애로사항을 도의회가 해결하고 지원 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도내 중소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키워드

#충북도의회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