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환 충북연구원 박사, 17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정책콘서트서 주장

17일 청주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콘서트에서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소멸 위험시대, 충북의 인구정책 전략과 과제'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 김용수
17일 청주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콘서트에서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소멸 위험시대, 충북의 인구정책 전략과 과제'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충북 일부 지자체의 소멸위기론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대학, 연구소, 기업이 협력하는 마을공동체 가칭 '충북 메이커 시티'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7일 청주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주최 제7차 정책콘서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최 박사는 "지역소멸의 임계점을 늦추기 위해 젊은층의 유출을 억제하는 동시에 유입을 위한 중장기적 종합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인구실태와 인구구조 변화를 분석하면서 충북도의 대응전략을 산업·고용·주거·정주환경·교통·인프라·문화 등의 영역별로 상세히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고광필 충북도 청년정책담당관이 '충북의 인구정책 현황 및 전망', 연미영 괴산군 기획홍보담당관실 미래기반팀장 '괴산의 인구정책 전략과 과제', 박동욱 민주연구원 연구위원 '문재인 정부의 포용국가전략과 인구정책의 관계' 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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