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여름철 폭염피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종합대책반은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관련 부서 합동 대응을 위한 1팀 3개반(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관리반) 9명으로 구성됐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87명의 재난도우미도 지정해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한다.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의무에 따라 사업장의 작업자 안전관리를 위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폭염 저감시설인 무더위 쉼터 124개소를 지정하기로 했다.

쉼터 운영을 위한 냉방비도 지원해 군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신호등 교차로 그늘막 신규 5개소 추가 설치, 사업장·대상자별 맞춤형 집중 교육 및 홍보도 강화한다.

농·축산업 피해예방 대책도 마련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및 찾아가는 현장기술지원단도 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 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해야 한다"며"물병도 휴대해 주민 스스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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