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금왕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3∼16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제21회 금왕읍민의 날' 행사가 성료됐다고 18일 밝혔다.

금왕읍이 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는 읍민의 날 행사는 2012년까지 금왕읍민의 날 행사로 개최되다가 인삼축제 기간에 주민자치 작품발표회와 열린음악회를 함께 진행되면서 읍민의 날 행사가 인삼축제에 묻혀 아쉽다는 주민 의견으로 7년 만에 단독으로 개최됐다.

행사동안에 다양한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5개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금왕읍을 위해 봉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읍민대상은 강홍선 전 주민자치위원장, 읍민봉사대상은 신현주 무극장로교회 담임목사, 애향상은 김옥규 ㈜유신단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지난 15일 이장협의회가 주최한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대회' 대회에는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해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고, 열린음악회 때는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읍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열린음악회 노래자랑에서는 차영욱 씨(무극리)가 '화장을 지우는 여자' 곡으로 금상을 받아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16일 진행한 '제31회 읍민화합 체육대회'에서는 금석6리가 종합 우승, 무극6리가 준우승, 무극용천학구가 3위에 입상해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지난 4일 동안 금왕읍의 기관단체, 주민, 직원이 하나가 되어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했다"며 "작품발표회에서는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체육대회에서는 주민들이 경기에 참여해 멋진 승부를 겨뤘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읍민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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