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봉명2송정동 성도교회(목사 박용곤)는 6월 셋째 주 화요일인 18일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행복한 한 끼를 대접했다.

박용곤 목사는 교회 신도들과 함께 오늘도 어김없이 사랑으로 준비한 비빔밥, 과일, 떡 등을 대접하고 올 여름 무더위에 잘 보내시라고 안부를 묻는 등 한분 한분을 정성껏 모셨다.

봉명2송정동 어르신들은 지난 25년간 매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점심봉사를 꾸준히 해온 성도교회로 인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돌보는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됐다고 칭찬하고 있다.

박용곤 목사는 "한 자리에서 계속 점심봉사를 한 수 있었던 건 다 봉사자들 덕분"이라며 "오늘도 웃으면서 점심을 드시러 오시는 어르신을 보면 또 힘을 얻어 준비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도교회는 지난 25년 동안 매월 셋째 주에 '사랑의 점심 나누기'봉사뿐 아니라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동주민센터에서 '무료 커피 Cafe'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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