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신청사·문화제조창 도서관 2곳 20일 컨설팅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19 공공부문 공간혁신 시범도시'로 선정돼 20일 컨설팅을 받는다.

공간혁신 컨설팅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일하는 방식 혁신의 물리적 기반이 되는 공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공공부문에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범도시 선정으로 시는 오는 2021년 강내면 사인리에 들어서는 '흥덕구 신청사'와 도시재생선도사업이 진행 중인 옛 연초제조창에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을 도입하는 '문화제조창 도서관(가칭)' 등 2곳에 대해 컨설팅을 받는다.

흥덕구 신청사는 개방형 사무공간 구축, 공유좌석제 도입, 공간 활용도 제고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문화제조창 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시민에게 유연하고 복합적인 형태의 시민 여가 및 휴식 공간 조성에 대해서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20일 공간혁신 컨설팅에서는 '그리드를 파괴하라'의 저자인 경기대학교 천의영 교수의 특강(설명회)과 시 공간혁신 TF팀과의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종선 청주시 미래전략팀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개방형 사무공간을 구축해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해 민원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공공시설 복합화 혁신모델을 발굴해 민선 7기 시정가치인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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