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18∼19일까지 1박2일 간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과 함께 고충민원 증가로 누적된 일선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힐링캠프에서는 스트레스 자가진단에 이어 음악을 통한 스트레스 극복 및 힐링(비틀즈의 Let it be와 인생이야기), 스스로 하는 건강관리(셀프 헬스케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 A씨(42)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와 긴장 속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치유의 과정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업무 현장에 복귀하면 초심으로 돌아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한발 더 다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표 군 민원지적과장은 "대민서비스 최전방에서 일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은 군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소통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복잡 다양해진 민원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힐링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업무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질 높은 민원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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