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재생 선진지 찾아 벤치마킹
이날 구본영 시장은 판교제2밸리 홍보관에서 사업 브리핑을 받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판교도시첨단사업단의 안내로 기업지원허브와 기업성장센터의 창업진흥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내부시설을 견학했다.
올 12월 준공 예정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입주 5년 만에 70조의 매출을 달성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상징 판교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2,000여 개의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인재들이 집적되는 민간주도 벤처·혁신 클러스터와 공공 주도 창업·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구축한다.
천안시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공동시행하고 있는 LH는 제2테크노밸리 사업 중 기업지원허브, 기업성장센터를 건립 완료하고, 창업지원주택을 건립 중이다.
현재까지 기업지원허브와 기업성장센터에는 정부산하 창업지원센터 10개 센터와 200개의 창업기업, 142호의 산업시설 등이 입주·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도시개발사업으로 혁신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첨단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지식산업센터는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첨단지식산업 업종을 임대방식으로 운영해 도시재생 뉴딜 4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는 지역 혁신지구로 개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첨단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등 혁신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는데 LH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사례를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혁신거점 조성 및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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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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