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우)가 여성농업인의 영농기술 향상과 농작업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농업경영 능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과 20일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지난 18일 교육에는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 권영준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고품질 대추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20일에는 소득작물팀 김대현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고품질 고추 생산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공통과정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농약노출과 농약중독 예방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마련했으며, 이병순 체조강사를 초빙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농작업 피로회복 체조를 보급하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재배기술교육부터 농작업 안전, 체조교육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다"며"여성의 영농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여성농업인이 영농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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