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발표회·작품전시회 등 그동안 솜씨 자랑

현악2중주 학습동아리가 제25기 청주시 평생교육 수료식 및 학습발표회에 첫 무대로 다뉴브 강의 잔물결을 연주하고 있다. / 이지효
현악2중주 학습동아리가 제25기 청주시 평생교육 수료식 및 학습발표회에 첫 무대로 다뉴브 강의 잔물결을 연주하고 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배움의 열정 함께 나누니 행복해요."

청주시가 19일 제25기 평생교육 수료식을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평생교육과정을 마치고 300여명의 교육생과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1개팀 200여명이 학습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 자랑과 함께 각 과목별로 특색을 살린 500여 점의 작품전시회도 열려 '어울림축제의 장' 열기를 더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해 결실을 이룬 수강생 모두 축하 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시작을 열어 나가는 밑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악 2중주 연주를 시작으로 축가와 우쿨렐레 연주, 노래, 동화연극 등 다양한 솜씨를 뽐냈다.

제25기를 맞이한 청주시 평생학습관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는 비전아래 직업능력, 인문교양, 정보화, 지역사회어울림, 문화예술, 요리 등 114개 프로그램으로 3천명이 넘는 교육생을 배출했다.

하반기 제26기 교육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접수해 9월 2일부터 새롭게 운영된다.

청주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시민들이 원하는 학습욕구에 따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학습 분위기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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