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틱 2017년부터 후원기업 젓가락 교환 프로그램 인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1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코스틱(대표 이병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틱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젓가락페스티벌의 후원 기업이 됐다.

이날 협약에서 ㈜코스틱은 '젓가락 교환프로그램 : 새 젓가락 줄게, 헌 젓가락 다오' 지원과 페스티벌 기간 동안 자사 제품의 판매 부스 운영 등을 약속했다.

'젓가락 교환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사용하던 헌 수저를 행사장에 가져오면 새 수저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페스티벌 당시 준비된 수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병식 ㈜코스틱 대표는 "한국의 젓가락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는 특별하고도 의미 있는 젓가락페스티벌에 올해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이 젓가락페스티벌의 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후원사와 지역작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의 우수한 문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청주젓가락 문화의 도약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틱은 수저 전문 생산 기업으로 국내 시장만이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세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2019 젓가락페스티벌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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